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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우리의 삶에 기여하는 지식교양

작고소박한나만의생업만들기9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소설가 장강명이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협동조합 롤링다이스에서 '일상 속 쓰임새 좋은 책을 추천하는' 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레터의 주인공은 장강명 소설가. 그가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를 추천해주셨습니다^^ ----------------------------------- 소설가 장강명이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왜 일을 하느라 인생을 바쳐야 하는 거지? 내가 다니는 회사는 나를 언제까지 책임져줄 수 있을까? 회사에서 나가면 뭘 해야 하지? 이런 곤란한 질문에 저자는 자기의 답을 내놓습니다. 소설가는 절대 줄 수 없는 답이죠. 이건 그렇게 살아본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답입니다. 직접 살아본 이야기이기 때문에 허황되지 않아요. 실체 없는 '대안적 삶'을 미화하지 않습니다. 읽는 순간에만 적당히 기분 나른하게 해주는.. 2015. 11. 26.
[책 엿보기-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새로운 시대, 생활을 실험하는 사람들을 만나다"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저자 이토 히로시 인터뷰 4회 -----------------------------------------------------------의 저자 이토 히로시 인터뷰 제4탄!"게릴라처럼, 바이러스처럼, 서서히 확장해가기"-----------------------------------------------------------삶을 배반하지 않는 소박한 노동방식이 "게릴라처럼, 바이러스처럼" 서서히 퍼져나가길 바라며 이토 히로시의 마지막 인터뷰를 올립니다. 절판만 안 되기를 바라며 낸 책이 2012년 출간한 해에만 1만 3천 부를 찍었고, 현재까지 2만 부(요건 인터뷰에는 안 나옵니다만)를 팔았다니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한국어판 2쇄는 언제 찍나요? ㅎㅎ "중쇄를 찍자, 중쇄를 찍자!"  *****  일본 경제.. 2015. 9. 16.
[책 엿보기-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새로운 시대, 생활을 실험하는 사람들을 만나다"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저자 이토 히로시 인터뷰 3회 의 저자 이토 히로시 인터뷰 제3탄! 이번 회차에서는 아이돌 관련 생업, 콘크리트 블록 담 해체, 목조 학교 건물에서 올리는 웨딩업에 관한 이야기 등이 이어집니다. 아이돌은 정말 그 아이돌(!) 맞습니다 ㅎㅎ 이 친구 정말 별일을 다 벌이는군요. ***** 일본 경제지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 2012년 12월 16일 요네다 히로히코의 시리즈 대담 제3회 '인생을 도둑맞지 않는 일하기 방식'으로 해나가자 '천재가 아닌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생업 만들기' ***** '불을 피우는 아이돌'이 탄생하기까지 요네다: 그럼 또 다른 생업 이야기를 해볼까요. '불을 피우는 아이돌'은 어떤가요. '아이돌도 자급자족하자'는 콘셉트였죠. 이토: '자기 주변의 여러 요소를 어디까지 자급자족할 수 있는가'라는 시.. 2015. 9. 1.
[책 엿보기-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새로운 시대, 생활을 실험하는 사람들을 만나다"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저자 이토 히로시 인터뷰 2회 의 저자 이토 히로시가 와 한 인터뷰 제2탄! ***** 일본 경제지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 2012년 12월 16일 요네다 히로히코의 시리즈 대담 제2회 '전투적이지 않은' 사람의 생존법 “처음에는 큰 돈을 벌지 못하지만 일이란 키워가는 것입니다.” ***** 특성화고등학교 '취직률 100퍼센트'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비정규직 일도 포함되어 있고 배운 것과는 전혀 관계 없는 분야에 취직하는 경우도 많아 요네다: 자유기고가, 몽골 투어 다음에 이토 씨가 한 생업은 무엇인가요? 이토: 몽골 투어는 기존 여행 상품에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시작했지만 그다음에 만든 일은 학교에 불만이 있어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사실 대학에 간 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특성화 고등학교 등 취직을 목적으로.. 2015. 8. 21.
[책 엿보기-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새로운 시대, 생활을 실험하는 사람들을 만나다"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저자 이토 히로시 인터뷰 1회 의 저자 이토 히로시가 와 한 인터뷰를 네 차례에 걸쳐 올립니다. 저자 이토 히로시의 개인적인 삶의 경험, 생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그리고 새로운 노동방식에 대한 생각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 일본 경제지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 2012년 12월 16일 요네다 히로히코의 시리즈 대담 "내 힘으로 내 '생업'을 만든다 ㅡ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토 히로시와의 대담 제1회 인터뷰어 : 요네다 히로히코(米田智彦) 1973년생. 출판사 근무를 거쳐 프리랜서 편집자 및 출판 기획자로 활동 중. 출판 외에 웹기획과 소셜미디어 기획, 이벤트 기획 등의 일을 하고 있다. 2011년 약 1년간 생활실험기획 '노마드 도쿄'에서 주소지를 갖지 않고 소셜.. 2015. 8. 15.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일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꼭 읽어볼 책" 아아사히 신문 서평 ※ 은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를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아래에 호세이 대학 교수 다나카 유코의 서평을 번역, 게재합니다. “취직의 정 반대편에 놓인 생활방식을 당당하게 제안” -다나카 유코(田中優子, 호세이대학 교수) "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고 힘이 넘친다." "이 책은 방법을 가르쳐주는 실용서일까? 물론 그렇다. 하지만 오늘날의 가치관에 편승하기 위한 방법을 담은 책이 아니라, 미래를 응시하는, 사상을 담은 비평적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원문은 ☞ 여기를 클릭해서 보세요^^ 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고 힘이 넘친다. 생업이란 생활 그 자체, 혹은 생활을 .. 2015. 8. 11.
[책 엿보기-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고용은 개인이 자급할 수 있는 거예요" 이토 히로시 인터뷰 "제가 생각하는 생업이란 개인 차원에서 시작할 수 있고, 하면 할수록 머리와 몸이 단련되고, 기술이 몸에 익는 일이에요. 생활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일로 만드는 것이죠. 하나만으로는 생활할 수 없다 해도 지출을 줄이고, 작은 일을 몇 개 조합하고, 자급할 수 있는 것들을 늘려나가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궁리해나가는 거예요. 앞으로 가족이 생긴다 해도 충분히 생활해나갈 수 있는 단계까지 와 있어요. ...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일정한 기준을 갖고 덤벼본다면 특별한 재능 없이도 만들 수 있어요. 고용은 개인이 자급할 수 있는 거예요." 의 저자 이토 히로시는 2012년에 책을 출간하기 전후 메이저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민음사)을 쓴 후루이치 노리토시가 진행했던 NHK 프.. 2015. 7. 26.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최선을 다하기보다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업화가 가져온 문제점, 그 대안으로서 생업 만들기 의 저자 이토 히로시는 일에 송두리째 저당 잡히는 삶의 가장 큰 문제로 '전업화'를 꼽습니다. 전통 시대에는 계절마다 생업이 바뀌었고 다양한 일을 조합하면서 생활을 꾸려갔지요. 목수라는 본업이 있으면서 농사를 짓고, 겨울에는 볏짚으로 짚신을 삼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던 것이 고도 경제 성장기에 업종의 종류를 축소하면서 몇몇 산업을 거대화하면서 직업의 종류가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일본의 경우, 1920년대 35,000종이나 되던 직업이 2013년 2,167개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일의 다양성이 줄어드니 대부분의 사람이 같은 일을 하게 되고, 이는 극심한 경쟁으로 이어집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생업'은 산업화 시대의 노동방식과 생활방식을 벗어나는 일하기 방.. 2015. 7. 25.
비전투형 게릴라 자영업 작전으로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허를 찌른 한 청년의 이야기 "살기 위해 삶을 저당 잡힐 필요는 없다!" 삶을 배반하지 않는 '생업'으로 그럭저럭 즐겁게 먹고살기 이토 히로시라는 청년(삼십대 중반)은 명문 교토 대학을 나왔지만 취업에 줄줄이 낙방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생 끝에 들어간 벤처 기업에서는 밤낮없이 일한 대가를 받아 월세를 내고 남은 돈은 스트레스 해소용 아이스크림 값으로 탕진하죠. 결국 건강이 바닥을 치고 친구 관계가 파탄 나기 직전에 퇴사를 결심합니다. 열아홉 살 때 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롱코트를 소화하는 맵시에 충격을 먹고 그에 대항하려고 기모노를 입고 다녔다는 이 청년은 회사를 그만두고서야 엉뚱하고 유쾌한 자신의 모습을 되찾습니다. 게다가 작고 다양한 게릴라식 자영업인 '생업'을 하면서 그럭저럭 즐겁게 먹고살고 있습니다. 먹고살 만큼 돈을 벌.. 2015.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