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5 교보문고 선정 3월의 과학책은 뭘까요? #이책진짜좋은데... (점점점에서 약간 슬퍼지네요🥹) #먼저본과학책 #교보문고 교보문고 과학 분야 MD가 직전 1일~30일 출간된 과학책 중에서 좋은 느낌(!)을 받은 책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권만 소개하는 #먼저본과학책 코너! 선정 조건을 살펴보니 “MD가 직접 실물 도서를 살펴본 책, 판매량 상관 없이 그냥 좋았던 책”이라고 합니다.🥳교보문고 3월의 과학책 3권에 가 선정되었습니다.🥁“동화 같은 그림체를 가진 과학 그래픽 노블이지만, 읽다 보면 가슴 한구석이 뜨끔해지는 날카로움을 품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동물과 자연은 본래의 삶과 상관없이 인간에 의해 사물화되어 ‘맛있는 것’, ‘귀여운 것’, ‘징그러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그 이면에서 .. 2025. 4. 3.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출판인 성명서(연대 서명 1086명) 2025년 4월 1일 오전에 올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출판인 성명에 참여해주신 많은 출판인의 이름을 밝힙니다. 성명을 올리자마자 많은 분들이 뜨겁게 호응해주셨고, 4월 1일 밤 9시 38분 22초를 기준으로 모두 1086명이 각자의 이름으로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4월 1일, 떨리는 마음으로 성명서를 올린 뒤 수많은 이들의 SNS를 타고 넘어가는 물결의 뜨거움을 하루종일 지켜봐왔습니다. 그 물결의 온도를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며, 그 물결이 오늘의 이 불의와 어둠을 이기고 끝내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되찾아오는 마중물이 될 것을 믿습니다. 뜨겁고 깊이 함께 해주신 모든 출판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오늘 우리가 나눈 그 마음을 다시 나누어드립니다. 우리가 나눠가진 마음이 우리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 2025. 4. 2. [언론 서평] 최후의 바키타 메멘토 신간 가 지난주 받은 서평입니다. 2025.03.29 [책의향기: 전 세계에 10마리 남은 '바다의 판다'] 희귀동물 멸종 등 인간의 탐욕으로 생긴 각종 생태 문제를 만화로 보여주는 그래픽 노블. 세계 환경 파괴의 현장을 거침없이 누빈 저널리스트의 경험이 다채롭고 섬세한 그림과 잘 어우러진다. (...) 저자는 “우월한 지능을 가진 인간이 다른 동물을 지배해도 된다”는 인간 중심적 사고의 맹점을 날카롭게 꿰뚫어 본다. 동물성 식품 소비, 일회용품 등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는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한다. 귀여운 동물 그림 덕에 무거운 주제가 주는 긴장감은 다소 완화되지만, “생물 다양성이 없다면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는 간절한 호소가 마음에 무겁게 와닿는다. https://bit.ly/3Rqoan.. 2025. 3. 31. [신간 추천] 21세기 생태 문제의 핵심을 파고들다 <최후의 바키타> 메멘토의 2025년 첫 책 가 나왔습니다![서지정보]저자: 위고 클레망 Hugo Clément 그림: 도미니크 메르무, 뱅상 라발레크 Dominique Mermoux and Vincent Ravalec 번역: 이세진 해제: 남종영 ISBN: 979-11-92099-41-5 (07490) 판형: 170*240 무선제본 값: 19,800원 본문: 올컬러 168쪽[간략한 책소개]굵직한 탐사 보도로 수차례 특종을 터뜨린 저널리스트와 앙굴렘, 로잔, 시에르 만화 페스티벌에서 ‘신인 작가상’을 수상한 재능 있는 만화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코믹스 저널리즘(comics journalism). 현장감 넘치는 탐사 보도에 섬세하고 다채로운 그림을 입힌 이 책은 21세기 생태 문제의 핵심을 파고든 역작이다. 페로 .. 2025. 3. 25. <최후의 바키타> 예스펀딩 3월 말 출간할 책이 있습니다. ! 2023년 말 프랑스 파야르 출판사 그래픽노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굉장히 화제를 모았던 책입니다.(원제는 Le théorème du Vaquita).바키타가 뭐지 싶으시죠? 멕시코 코르테스 해에 서식하는 작은 돌고래로 몸길이가 150센티미터 정도 되고, 웃는 듯한 얼굴 때문에 바다의 판다라는 별명이 있대요. 근데 혼획으로 희생되어 현재 6~10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입니다. 프랑스에서 탐사보도로 아주 유명한 저널리스트 위고 클레망(저자)은 생물다양성이 위기에 빠진 이 시대에 바키타를 희망과 회복력의 상징으로 봅니다. 적은 수지만 여전히 존재(사실 이미 멸종했는지도 모릅니다만)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 책은 유럽, 멕시코,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북극까지 이어.. 2025. 3. 20. 메멘토 도서목록(~2024년) 매해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출판한 도서와 기출간 목록을 총정리하면서 새해를 준비하곤 했는데, 올해는 좀 늦었습니다. 2024년까지 출판한 메멘토 총도서목록(종이책/ 전자책과 큰글자도서)을 올립니다. 개정판을 내면서, 혹은 저작권 계약이 만료되어 절판한 도서는 총목록에서 뺐습니다. 간혹 이렇게 숭덩숭덩 빠지는 책들이 있어 목록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합니다. 올해는 전 세계 생태위기 현장을 취재한 그래픽노블 (가제),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쟁에서 여성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추적한 (가제), 일본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의 좌충우돌 회사 운영기 (가제), 호주 멜버른에서 요양보호사와 장애지원사로 일하는 한국계 이주민 에세이 (가제), 메멘토문고/나의독법 새로운 책 1종, 출판하는 언니들의.. 2025. 1. 8. [신간 추천] 상상하면 더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 메멘토 12월 신간 안내합니다! [간략한 책소개]밥솥, 청소기, 배터리 이야기부터 시작해 우주와 SF까지 영역을 넓혀 물리법칙을 꼼꼼하게 설명한 책. 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로 호기심을 일으킨 후 물리학적 윈리를 설명하였기에, 물리학을 처음 접하거나 어려워한 사람들이 흥미를 갖기 좋은 책이다. 교육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질 때 착지 직전에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 ‘위쪽으로 휘어지는 변화구를 던질 수 있을까?’ ‘영하 300℃의 냉동고를 만들 수 있을까?’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물리학 주제를 철저하게 검증하면서 물리법칙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간결한 내용 구성으로 물리법칙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편집한 것도 특징이다. 장별 이야기는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 ‘물리적으.. 2024. 12. 9. <흙을 먹는 나날> 책담화 冊談話 은 만드는 과정에서 할 얘기가 많은 책이에요.(근데 또 안 그런 책이 어딨겠어요) 2018년 오퍼를 넣었다가 저작권자 측에서 답변이 없어 단념했어요. 그러다 2022년 갑자기 계약하자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해 일본에서 이 책을 원작으로 마쓰 다카코와 사와다 겐지 같은 일본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영화 가 개봉할 예정이었더라고요. 78년에 초판이 발행되고 46년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팔리고 있었지만, 영화 개봉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자 한국에서 오퍼 받은 게 생각났던 모양입니다. 이 영화를 수입, 배급한 얼리버드픽쳐스는 (눈물콧물 흘리며 봤던..) 등을 국내에 소개한 영화사예요. 라는 영화 제목이 좋아 영화사 허락을 받고 이 제목으로 표지를 다 만들었는데, 저작권자 승인 과정에서 유족 측이 원제를 쓰라.. 2024. 10. 10. [신간 추천] 흙을 먹는 나날 메멘토 9월 신간을 소개합니다!흙을 먹는 나날-열두 달, 계절을 먹고 깨닫고 쓰다[서지 사항]미즈카미 쓰토무(水上勉) 지음 · 지비원 옮김 |17,000원 | 초판 1쇄 발행 2024년 9월 5일 | 판형 120*188 | ISBN 979-11-92099-35-4 (03830)#음식에세이 #자연에세이 #채식 #사찰요리 #정진요리 #슬로푸드 #전좌교훈[간략한 책소개]향긋한 흙내 나는 이야기로 우리의 황폐화된 미각을 돌아보게 하는 요리 에세이의 명저. 누계 판매량 1억 권의 대기록을 세운 요리 만화의 바이블 『맛의 달인』에서 주인공 야마오카 지로가 “지금, 유일하게 읽을 가치가 있는 음식 책”이라고 극찬한 도서다. 초판이 발행(1978)된 지 40년이 넘은 지금까지 사라져가는 삶의 방식과 오랜 밥상을 떠.. 2024. 9. 4. 출판하는 언니들 출판이 망해? 좋아해서 그냥 하는 언니들 얘기 좀 들어봐나이는 합쳐 270살, 책 만든 지 150년나이·경력 비슷한 ‘출판하는 언니들’일 계속하기 위해 생존 체력 기르고서울국제도서전도 공동참가하기로 ‘출판하는 언니들’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는 1인 출판사 대표 5명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희선 가지 대표, 박숙희 메멘토 대표, 최지영 에디토리얼 대표, 뒷줄 위는 전은정 목수책방 대표, 아래는 이현화 혜화1117 대표.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한겨레 신문> 기사 보러 가기 신문에도 나고 집안에 경사났네! ㅎㅎ 제가 30대부터 뭘 배우러 가면, 꼭 통성명하고 나이를 밝혀서 갱장히(!) 당황했던 적이 많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2024. 6. 14.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