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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우리의 삶에 기여하는 지식교양

당신의자리에서생각합니다2

[당신의 자리에서 생각합니다] 북토크 출간 기념 북토크를 마련했습니다. 독자의 입장에 선다는 것 내가 쓴 글을 독자가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읽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를 번역한 지비원 번역가가 편집자 출신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쓰고, 뜻이 잘 통하게 말하고, 제대로 읽는 법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 역자 : 지비원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문제해결 대전』, 『아이디어 대전』, 『타인을 안다는 착각』, 『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등이 있다. ​▶날짜: 2020년 7월 17일 (금) 저녁 7시 30분-9시 ▶장소: 이.. 2020. 7. 1.
[책 엿보기-당신의 자리에서 생각합니다-역자 후기] 살아가는 데 무기가 되는 언어 능력 를 번역한 지비원 씨가 쓴 을 공개합니다. 오래전 7차 교육 과정의 『국어생활』이라는 교과서 편집을 맡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에게 ‘말하기와 글쓰기를 되돌아보고 개선하게 해 주는 책’은 오랜 꿈과 같은 존재였다. 알다시피 교과서란 읽기 싫어도 읽어야 하고, 읽으면 외워야 하고, 외운 다음에는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잘 비판할 수 있는지는 둘째 치고 문제 풀이에 들어가야 하고, 그러다 보면 도리어 ‘국어’니 ‘문학’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책에 가깝다. 그 전의 교육 과정과 아무리 차별화되는 교과서라고는 하나 내가 만든 책도 결국 ‘위의 지침’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돌이켜보면 ‘국어’와 ‘생활’이 각각 분리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교과서 업계 밖에서 그런 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