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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추천55

[신간-가난뱅이 자립 대작전] 살아남기 능력 최강자, 마쓰모토 하지메의 자립의 필살기 『가난뱅이의 역습』의 저자 마쓰모토 하지메가 돌아왔다! **** 살아남기 능력 최강, 마쓰모토 하지메(松本哉) 1974년 도쿄(東京) 세타가야(世田谷)에서 태어났다. 호세이(法政) 대학에 다닐 때부터 대학 측의 각종 규제에 반대해 찌개 집회・카레 데모・냄새 테러 등을 감행, 선동 분야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 2001년 반강제로 대학을 졸업한 후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길거리 게릴라 활동을 벌이기 시작한다. 2005년 도쿄 변두리 지역인 고엔지(高円寺)에서 재활용품 가게인 ‘아마추어의 반란’(素人の乱)을 열었다. 이후 이곳을 중심으로 근처에 얼쩡거리는 가난뱅이, 백수, 얼간이 패거리들을 규합해 ‘3인 데모’ ‘내 자전거 돌려줘 데모’ ‘월세 데모’ ‘원전 반대.. 2017. 5. 30.
"먹고 산다는 일의 위대함에 숨죽이다" -#헨미_요 #먹는_인간 "오감에 의존해 ‘먹다’라는,인간의 필수 불가결한 영역에 숨어들어 보면도대체 어떤 광경이 펼쳐질까?”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헨미 요, 그가 이방의 도시에서 건져 올린 장대한 식(食)의 인간 드라마 ‘먹다’라는 주제로 ‘생(生)의 근원’을 탐구한 명저. 이 책은 교도통신 외신부 데스크로 일하던 헨미 요(辺見庸)가 1992년 말부터 1994년 봄까지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사람과 음식에 관한 현장 보고로 고단샤 논픽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교도통신 칼럼으로 연재되던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키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된 후에 비평가들의 절찬을 받은 저자의 대표작이기도 하다.저자는 ‘먹는 인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역사, 정치, 사회적으로 분쟁을 겪었거나 여전히 위험과 갈등이 산재하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2017. 3. 23.
작가와 출판인이 알아야 할 편집의 모든 것 <편집의 정석> 메멘토 신간 『편집의 정석(Editors on Editing)』이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편집자, 출판인뿐 아니라 출판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께 권합니다. 도서 편집 과정의 불변의 진리를 담은 우리 시대의 고전 『편집의 정석(Editors on Editing)』(1962, 1985, 1993)은 1962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편집자, 편집자 지망생, 특히 출판 과정을 알고자 하는 작가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지침서가 되어온 책입니다. 이 책이 오랜 시간 편집자와 작가들의 필독서가 되어온 것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출판계의 상황과 별개로 ‘글로 쓰인 원고’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기까지 편집 과정의 불변의 진리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집필에 참여한 이들은 사이먼 앤드 슈스터, 바이킹, 헨리 홀.. 2016. 12. 12.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페미니즘 입문서, <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메멘토 신간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 나는 연예인이다. 연예계는 오락을 파는 곳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도저히 피해 갈 수 없는 논쟁이라는 게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처럼 과감하게 싸움을 걸었다가 처참하게 깨지는 여성들을 많이 봐 왔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나는 확실하게, 적확하게, 순식간에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 ‘주먹’ 대신 ‘페미니즘 사회학’을 배워 자신의 무기로 삼은 한 여성 연예인의 페미니즘 입문기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교양 프로그램 사회자나 토론자로 활동하는 하루카 요코(遙洋子)는 ‘왜 여자만 가사일을 떠맡아야 하느냐’는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해온 여성 연예인입니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면 요괴 취급을 받는 방송계에서 그녀는 ‘여자는 입을 다물어라’ ‘너 같은.. 2016. 9. 26.
니체, 푸코, 레비나스, 들뢰즈를 무기로 자신을 지키는 법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7월 신간이 나왔습니다^^ 표지는 산뜻한 노란색입니다. ​ "현대철학이라는 지적 무기로 막돼먹은 세계에서 ‘나’를 지키는 법" ​ 삶의 보람도 취미도 없고, 일하는 것도 싫고, 쓸모없는 인생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살아가는 것에 괴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할 수 있다면 방에서 한 발짝도 나가고 싶지 않을 때도 있고, 세상을 버리고 싶은 극단적인 생각이 엄습해오기도 하죠. ​ 이럴 때 이 책은 우리를 억압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억압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철학적 논리를 따라 하나씩 풀어보자고 이야기합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철학의 사고 틀을 활용하자고 합니다. ​ 저자인 다카다 아키노리는 인문학과 공학 두 분야를 전공한 사람으로 뛰어난 논리와 탁월한 설명력으로 니체, 푸코, 리오타르, 하.. 2016. 7. 13.
신간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모든 권력은 회계로 通한다” 메멘토의 신간 가 출간되었습니다. “막강한 제국들이 부실 회계로 얼마나 쉽게 몰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책. 재무 분야의 모든 학생과 교사, 실무자가 반드시 읽어야 한다.” ―로버트 블룸필드(코넬 대학교 경영회계학 교수) “회계와 복식부기의 역사가 이토록 흥미로울 수 있으리라고 누가 상상했겠는가?” ―잭 레이코브(퓰리처상 수상 작가)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회계사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 그 증거가 있다.” ―제임스 K. 갤브레이스(『정상의 종말: 대위기와 성장의 미래』 저자) [간략한 책소개] 1999년 공중 분해된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규모는 41조 원에 달한다. 2001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의 엔론과 2002년 월드컴의 분식회계 규모는 약 12.. 2016. 4. 24.
“길 아래 도시가 있다” 뉴욕의 언더월드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탐사록: <두더지 인간들> “길 아래 도시가 있다” 뉴욕의 언더월드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탐사록, 『두더지 인간들(The Mole People)』 고대에는 강압에 의해 지하에 살아야 했습니다. 로마의 노예들은 평생 광산에서 일하다 죽었고, 중세에 타타르 족이 침략했을 때 크림 반도 사람들은 수직으로 입구가 나 있는 구덩이에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19세기는 물론 20세기까지 지하 거주지에 빈곤한 노동자들이 산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의 더비셔 벅스턴에서는 쥐꼬리만큼 돈을 받으며 노예 같은 취급을 받았던 석회 노동자들이 폐석 더미에 굴을 파고 살았답니다. 이런 인간 이하의 조건을 가진 지하 거주지는 산업혁명 이전의 역사 기록에만 등장할까요? 아닙니다. 지금은 대도시 아래의 터널과 동굴로 형태만 달라졌을 뿐 지하 거주지는 여.. 2015. 12. 3.
1300년에 이르는 한국 철학사를 정리한 대작 -<한국 철학사: 원효부터 장일순까지 한국 지성사의 거장들을 만나다> "1300년에 이르는 한국 철학사를 정리한 대작" -SBS ★★★ 전 언론이 주목한 2015년 최고의 화제작! ★★★ 출간 즉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인문) "단연 눈길을 끄는, 문제적인 勞作" -교수신문(2015. 10. 13) http://goo.gl/lE5sOq "한국 철학이 결코 전통만 반추하지 않고 우리 시대에도 치열하고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앙(2015. 10. 10) http://goo.gl/8vbor8 "원효에서 장일순까지 35명 통해 1300년 사유 담아내. 한국 사상의 고유성 설파했지만 국수주의는 경계." -경향(2015. 10. 8) http://goo.gl/Uv30Qy "한국적 사유와 지성이 필요한 시대, 우리 철학자 35인의 지혜를 만나다." -(2015. 10. .. 2015. 10. 6.
비전투형 게릴라 자영업 작전으로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허를 찌른 한 청년의 이야기 "살기 위해 삶을 저당 잡힐 필요는 없다!" 삶을 배반하지 않는 '생업'으로 그럭저럭 즐겁게 먹고살기 이토 히로시라는 청년(삼십대 중반)은 명문 교토 대학을 나왔지만 취업에 줄줄이 낙방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생 끝에 들어간 벤처 기업에서는 밤낮없이 일한 대가를 받아 월세를 내고 남은 돈은 스트레스 해소용 아이스크림 값으로 탕진하죠. 결국 건강이 바닥을 치고 친구 관계가 파탄 나기 직전에 퇴사를 결심합니다. 열아홉 살 때 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롱코트를 소화하는 맵시에 충격을 먹고 그에 대항하려고 기모노를 입고 다녔다는 이 청년은 회사를 그만두고서야 엉뚱하고 유쾌한 자신의 모습을 되찾습니다. 게다가 작고 다양한 게릴라식 자영업인 '생업'을 하면서 그럭저럭 즐겁게 먹고살고 있습니다. 먹고살 만큼 돈을 벌.. 2015. 7. 23.
은유의 <글쓰기의 최전선> 출간 정말 오랜만에 메멘토 신간이 나왔습니다. 블로그에 접속하려고 했더니 휴먼계정이라고...이런 굴욕이..힝~ 9개월 만이지만 그간 책 작업은 계속해왔습니다. 출간을 목전에 두고 불발이 된 책도 있고, 오늘내일 하며 몇년째 못 내고 있는 원고도 있네요.^^;; 어쨌든, 다행히 4월을 넘기지 않고 신간을 내게 되어 나름 감개무량합니다. 이번에 나온 신간은 수유너머R과 가장자리에서 글쓰기 강좌를 하고 있는 은유(김지영)의 입니다. 홍세화 선생님께서 추천사를 써주셨습니다.^^ “독서를 품고 있는 글쓰기는 인간의 결을 섬세하게 한다. 글쓰기를 ‘나중에’로 미뤄둔 이들에게 서슴없이 추천한다.” ―홍세화― 간략한 책소개 이 책은 “삶의 옹호로서의 글쓰기”를 화두로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과 학습공동체 가장자리에서 글쓰기 강.. 201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