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멘토 4월 신간이 출간되어 소식 전합니다.
<지知의 관객 만들기
-어느 철학자의 경영 분투기>
(원서명: ゲンロン戦記-「知の観客」をつくる )
아즈마 히로키(東浩紀) 지음 / 지비원 옮김
초판 1쇄 발항 2025년 4월 30일
isbn: 979-11-92099-42-2 (03100)
판형 128*200 / 본문: 260쪽 / 값 19000원
[간략한 책소개]
새로운 지적(知的)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 뛰어든 어느 철학자의 좌충우돌 경영 분투기. 30대에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 반열에 오른 철학자 아즈마 히로키. 스타 비평가로 정점에 올랐던 2000년대를 지나 40대인 2010년대에 그는 새로운 지적(知的) 공간의 구축을 목표로 ‘겐론(ゲンロン, 言論)’이라는 회사를 창업한다. 현재 겐론은 연매출 3억 엔(약 30억 원)에 이르는 콘텐츠 기업이다.
사상지 『겐론』과 단행본 시리즈 ‘겐론총서’를 펴내는 출판사, 토크 콘서트 공간 ‘겐론카페’, 시민 강좌를 여는 ‘겐론스쿨’, 유료 동영상 공유 플랫폼 ‘시라스’ 등을 운영하는, 외견상 화려해 보이는 겐론의 이면에는 동료의 배반, 자금 고갈, 방만한 조직 운영, 인사 난맥상 등 실패와 실수가 켜켜이 쌓여 있다.
사상과 철학을 발판으로 삼고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이상에 반비례한, 경영자로서의 안이함과 무지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록. 『지(知)의 관객 만들기』는 아즈마 히로키가 경영이라는 일상을 통해 어떻게 사회와 접점을 갖고 철학을 구현했는지, 그가 치러낸 악전고투의 역사를 보여 주는 10년의 기록이다.
한국어판에는 저자 아즈마 히로키와 번역가 지비원의 인터뷰를 수록해, 겐론의 경영 철학과 다양한 플랫폼 간의 선순환 구조, 그리고 2025년 현재 겐론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소개했다.
[출판사 서평]
1.
“이 책은 현생을 위로하고 비루한 삶을 응원하는 자기계발서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신우승(전기가오리 대표)
새로운 지적(知的)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 뛰어든
어느 철학자의 좌충우돌 경영 분투기
스물한 살에 비평가 데뷔, 스물일곱 살에 낸 첫 저서로 산토리학예상 수상, 30대에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 반열에 오른 철학자 아즈마 히로키. 일본 사상계를 거의 독주하다시피 했던 2000년대를 지나 2010년대에 그는 새로운 지적(知的) 공간의 구축을 목표로 ‘겐론(ゲンロン, 言論)’이라는 회사를 창업한다. 현재 겐론은 연매출 3억 엔(약 30억 원)에 이르는 콘텐츠 기업이다.
겐론을 경영한 아즈마 히로키의 40대는 스타 비평가로서 정점에 올랐던 30대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신산했다. 사상지 『겐론』과 단행본 시리즈 ‘겐론총서’를 펴내는 출판사, 토크 콘서트 공간 ‘겐론카페’, 시민 강좌를 여는 ‘겐론스쿨’, 유료 동영상 공유 플랫폼 ‘시라스’ 등을 운영하는, 외견상 화려해 보이는 겐론의 이면에는 동료의 배반, 자금 고갈, 방만한 조직 운영, 인사 난맥상 등 실패와 실수가 켜켜이 쌓여 있다. 그 때문에 ‘대학으로 다시 가라’, ‘책을 집필하는 본질적인 일로 돌아가라’는 등의 충고도 무수히 들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회사에 남는다.
사상과 철학을 발판으로 삼고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이상에 반비례한, 경영자로서의 안이함과 무지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록. 『지(知)의 관객 만들기』는 아즈마 히로키가 경영이라는 일상을 통해 어떻게 사회와 접점을 갖고 철학을 구현했는지, 그가 치러낸 악전고투의 역사를 보여 주는 10년의 기록이다.
이 책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에 걸친 겐론의 경영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어판에는 저자 아즈마 히로키와 번역가 지비원의 인터뷰를 수록해, 겐론의 경영 철학과 다양한 플랫폼 간의 선순환 구조, 그리고 2025년 현재 겐론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소개했다.
2. 합리성과 효율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시간 초과, 오프라인, 잡담, 친밀, 유료, 반(反)스케일 지향.
‘권력과 반권력’, ‘친구와 적’이라는 이분법적 대립을 넘어,
‘지식의 관객’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모이는 장(場)을 마련하다
겐론은 10여 년 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성장해 왔다. 그 비결이 뭘까? 겐론의 모든 프로젝트에는 ‘시간 초과, 오프라인, 쓸데없음, 잡담, 친밀, 유료, 반(反)스케일’이라는 지향점이 깊이 자리하고 있다. 합리성과 효율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정확히 역행하는 방향이다.
겐론은 초기의 경영 위기를 겐론카페에서 연 ‘시간제한 없는 토크 콘서트의 유료 스트리밍’으로 돌파했다. 친밀이 위험 요소로 간주되는 시대지만, 겐론스쿨은 강사와 수강생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 시간과 뒤풀이 자리를 여전히 중시한다. 다양한 창작자가 유료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게 설계된 플랫폼 ‘시라스’는 설립 초기부터 반(反)스케일을 지향했다. 저자는 ‘자본 축적이 자기 목적’이 되는 순간, 그것이 오히려 사회와 문화를 무너뜨린다고 본다. 그렇기에 작은 회사를 유지하는 일은 진정한 의미에서 반자본주의적이며, 반체제적이며, 대안적 실천이라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겐론을 통해 ‘권력과 반권력’, ‘친구와 적’이라는 이분법적 대립을 넘어, ‘지식의 관객’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모일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
그렇다면 겐론이 말하는 관객은 어떤 존재일까? 그들은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신자(信者)도, 팬도, 후원자도 아니다. 겐론의 콘텐츠가 좋다고 판단하면 구매하고, 일정한 긴장 관계를 형성하면서 지켜봐 주는 ‘문화 소비자’다. 모든 문화는 양질의 관객 없이 성장할 수 없다. 무대에서 춤추는 사람만이 문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객석에서 춤을 지켜보는 사람 역시 문화를 만든다. 저자는 “객석의 관객을 키워 나가는 것도 교육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3. 새로운 계몽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대 선언
인터넷은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양극화와 분열도 가져왔다. 『지(知)의 관객 만들기』는 2010년대 일본 사회를 뒤흔든 SNS 정치,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철학자 아즈마 히로키가 어떤 방식으로 ‘지식의 형식’을 갱신하고자 했는지를 담고 있다.
겐론의 전반기인 2011~2015년 사이, 아즈마 히로키는 재난 이후의 ‘인문적 제염(除染, 오염 원인이나 오염된 물질을 없앰, 즉 심리적/사회적 치유를 말함)’을 목표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갔다. 『일본 2.0』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 『후쿠시마 제1원전 관광지화 계획』 등의 출판과 체르노빌 현지를 답사하는 투어는, 재난을 기억하고 직면하기 위한 실천적 프로젝트였다. 이 실천 속에서 그가 현대 정치 철학의 새로운 주체로 제시한 ‘관광객’ 개념이 실체화되었다.
아즈마 히로키에 따르면, 오늘날 필요한 계몽은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욕망의 변형’이다. 정보가 넘쳐나도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한다. 계몽은 ‘보고 싶어 하는 것’ 자체를 바꾸는 작업이며, 이는 앞서 겐론이 강조해 온 ‘관객 만들기’와 맞닿아 있다. 관객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쓸데없어 보이고’ 더 ‘친밀하며’ 때로는 ‘위험’하게까지 느껴지는 방식의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이러한 의사소통 양태를 그는 ‘오배송〔誤配〕’이라 부른다. 몰라도 되는 정보를 어쩌다 알게 되는 ‘의사소통 오류’가 오히려 창조적 계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오배송은 실수이자 계기이며, 실패이자 가능성이다. 이것이 계몽이고, 바로 그것이 겐론의 사명(使命)이라고 그는 말한다.
[저자 /옮긴이 소개]
아즈마 히로키(東浩紀)
1971년 도쿄 출생. 철학자·비평가·작가.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 수료(학술 박사). 전문 분야는 철학, 표상문화론, 정보사회론이다. 2010년 겐론(ゲンロン)을 창업했고 2018년 말까지 대표를 맡았다. 현재는 이사로 재직 중. 비평지 『겐론』 편집장이다.
『존재론적, 우편적』(1998년, 제21회 산토리학예상, 역사 부문),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2001년), 『퀀텀 패밀리즈』(2009년, 제23회 미시마유키오상), 『일반의지 2.0』(2011년), 『약한 연결』(2014년, 2015년 기노쿠니야 인문 대상), 『겐론 0 관광객의 철학』(2017년, 제71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인문·사회 부문), 『철학의 태도』(2020년), 『정정 가능성의 철학』(2023년) 등을 썼다. 대담집 『신대화편』(2020년) 등이 있다.
지비원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저서로 『왜 읽을 수 없는가』, 역서로 『흙을 먹는 나날』,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독해력 수업』, 『어른을 위한 국어 수업』,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등이 있다.
[추천사]
“이 책은 현생을 위로하고 비루한 삶을 응원하는 자기계발서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나만 멍청한 게 아니었어’, ‘나에게만 그런 한계가 있는 것은 아니구나’ 같은 반응을 연이어 하면서 전기가오리를 운영해 온 지난 10년의 시행착오가 스쳐 지나갔다. 좋은 해답이 나오려면 문제가 좋아야 한다. 겐론이 10년간 겪은 문제들이 과장 없이 솔직하게 구술된 이 책을 읽는 것은 한국 인문학계에 대한 새로운 그림을 그리려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신우승(전기가오리 대표)
[서점 구매 링크]
알라딘 https://bit.ly/3GHsxbx
교보문고 https://bit.ly/4ixPBa0
예스24 https://bit.ly/3Ylmq2R
[본문에서]
“겐론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만 모이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 경리나 총무같이 귀찮은 부분은 다 외주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2000년대 인터넷 만능론의 열기에 빠져 ‘사무실을 꾸리는 건 이미 낡은 방식이다, 온라인으로만 해도 괜찮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지금은 압니다. 회사의 본체는 오히려 사무에 있습니다. 연구 성과든 작품이든 뭐든 ‘상품’은, 사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나올 수 없습니다. 연구자나 창작자만이 중요하고 사무는 어차피 보조라는 발상 탓에 결국 호된 대가를 치렀습니다.” —26~27쪽
“빚은 늘기만 하고 생활을 생각하면 회사를 접는다는 선택을 충분히 할 수 있었죠. 집필이나 대학으로 돌아가는 게 편하고, 독자도 그쪽을 바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겐론을 계속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솟구쳤습니다. (…) 회사를 경영함으로써 출판이나 대학에 틀어박혀 있던 때보다 훨씬 폭넓게 사회와 접점을 갖게 되었어요. (…) 겐론을 하면서 처음으로 제가 생활인임을 실감하며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쌓아 올린 것들을 무(無)로 돌릴 수는 없다고 느꼈어요.” —64~66쪽
“‘인간은 역시 착실하게 살아야 한다.’ 아니, 웃지 말아 주세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회사 경영이 뭘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해야만 하는 일이 영수증 입력이 아닐까 싶었어요. 저는 겨우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리고 겐론을 계속한다는 것은 이렇게 각오하는 것이라고 깨달았어요.” —69쪽
“저는 가끔 의사소통에는 ‘오배송〔誤配〕’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메시지가 본래 전달되어야 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잘못 전달되어 버리는 것, 원래 몰라도 좋았을 것을 어쩌다 알게 되는 것. 이런 ‘사고(事故)’가 오늘날에는 위험이나 잡음으로 파악되기 일쑤인데, 저는 반대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고, 즉 오배송이 바로 혁신이나 창조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80~81쪽
“겐론카페는 ‘쓸데없는’ 의사소통이 집적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시다 씨의 첫 강의는 다섯 시간을 넘겼습니다. 당연히 잡담투성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철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철학으로 끌어들이는 갈고리가 됩니다. 저는 이 잡담 시간을 아주 중요하게 봅니다.” —97~98쪽
“미술이든 SF든 만화든 상관없이 모든 문화가 관객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양질의 관객 없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무대에서 춤추는 사람만 문화를 만드는 게 아니죠. 무대 아래, 즉 객석에서 춤을 보는 사람도 하나가 되어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객석에 계속 앉아 있는 사람을 키워 나가는 것도 교육이 할 큰일입니다.” —111쪽
“저는 ‘얼터너티브한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권력과 반권력, ‘친구’와 ‘적’을 가르는 이분법을 떠나 자유롭게 사람이 모이거나 생각할 수 있는 ‘인디펜던트 얼터너티브 인스티튜트’. 이것이 겐론의 이상(理想)입니다.” —175~176쪽
“지금은 자본주의뿐만 아니라 반자본주의나 반체제도 스케일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대는 SNS 집회의 시대였습니다. SNS는 그야말로 반자본주의나 반체제의 목소리를 대규모화하는 장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운동은 언뜻 화려해 보이고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두려울 정도로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아요. 왜냐하면 지금 시대에 정말로 반자본주의적이고 반체제적이려면 무엇보다 먼저 ‘반스케일’이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발판이 없다면 반자본주의 운동이든 반체제적 목소리든 모조리 페이지 뷰와 리트윗 수 경쟁에 먹혀 버립니다.”—216쪽
“계몽은 ‘사실을 전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정보를 줘도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합니다. 이를 전제로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 자체를 어떻게 바꿀까, 이것이 계몽입니다. 지식의 전달이라기보다는 욕망의 변형입니다. 계몽이란 관객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그건 내 취향이 아니라고 쓱 보고 밀어내는 사람을 전연 생각지도 못한 방향에서 이쪽의 시점이나 사고방식으로 끈기 있게 끌어들이는 작업입니다. 더 쓸데없어 보이고 친밀하고 ‘위험’한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 ‘오배송’이라고 말한 것들이 곧 계몽을 의미합니다.” —225~226쪽
“나는 원래 외래어투성이에 무척 까다로운 현대사상의 세계를 전공했다. 여전히 전문 서적을 읽을 수 있고 무척 흥미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20여 년의 경험으로 그런 전문 서적으로는 아무것도 전달되지 않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었다. 철학은 살아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철학이 살아 있으려면 누군가가 철학을,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 줘야만 한다. 누군가가 이 위험을 안지 않으면 철학이 유한계급인 대학 내 사람들의 놀이에 지나지 않게 된다. 나는 비평가이자 철학자다. 내 비평과 철학은 겐론의 실천 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역시 이 책은 비평서이며 철학서일지도 모른다.” —「나오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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