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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엿보기-회계는 역사를 어떻게 지배해왔는가-카드뉴스] 세계 정치경제사를 좌우해온 숨은 권력, 회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2016. 5. 12.
신간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모든 권력은 회계로 通한다” 메멘토의 신간 가 출간되었습니다. “막강한 제국들이 부실 회계로 얼마나 쉽게 몰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책. 재무 분야의 모든 학생과 교사, 실무자가 반드시 읽어야 한다.” ―로버트 블룸필드(코넬 대학교 경영회계학 교수) “회계와 복식부기의 역사가 이토록 흥미로울 수 있으리라고 누가 상상했겠는가?” ―잭 레이코브(퓰리처상 수상 작가)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회계사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 그 증거가 있다.” ―제임스 K. 갤브레이스(『정상의 종말: 대위기와 성장의 미래』 저자) [간략한 책소개] 1999년 공중 분해된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규모는 41조 원에 달한다. 2001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의 엔론과 2002년 월드컴의 분식회계 규모는 약 12.. 2016. 4. 24.
김성길 저자 강연회 후기 지난 4월 14일, 15일 이틀간 저자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2016. 4. 24.
직독직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면? 바벨피시에서 출간한 첫 책 <제4세대 통합 영어 학습법>을 권합니다 바벨피시는 SF 에 나오는 작고 노랗게 생긴 물고기입니다. 귀에 집어넣으면 어떤 언어라도 즉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은하계의 통역기이죠. 메멘토의 어학, 실용 브랜드인 '바벨피시'가 출간한 첫 책은 (전3권)입니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진 적이 있나요? 초급 영어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없을까? 한국인이 영어로 생각하는 것은 가능한가? 직독직해는 가장 효과적인 독해 방법일까? 영어 습득률을 높이려면 한국어를 억제해야 할까? 시험을 위한 영어와 구사력을 위한 영어는 별개일까? 영어 듣기만 하면 귀가 뚫리고 입이 열릴까? 영어 단어, 문장을 많이 외우면 말하기 실력이 늘까? 영어 격차(English Divide)는 극복할 수 없을.. 2016. 2. 13.
올해의 국내저작 10: <담론> <한국이 싫어서> <한국 철학사> <대한민국은 왜> 등 선정 올해(2015년)의 국내저작 10 -신영복 선생의 , 장강명 소설가의 , 전호근 선생의 (메멘토의 책입니다), 김동춘 교수의 등이 뽑혔습니다. ^^ 올해의 국내저작 10… Shall we read? 출판인 25명…1인당 6권까지 추천 ‘신영복의 담론’ 10명이 선택 ‘최고’ 10개作 키워드 ‘다시·새롭게 보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문화일보 북 리뷰는 ‘올해의 책’으로 ‘올해의 국내 저작 10권’을 선정했다. 탄탄한 국내 필자가 나와 책을 내고, 독자와 만나고 현상과 담론을 만들어야 책 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기 때문이다. 새 도서정가제 이후 추락한 책 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갈수록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 현란한 디지털 시대에 뛰어난 국내 저작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 ‘올해의 국내 저.. 2015. 12. 11.
편집자로서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는 저자, 전호근 # 를 출간하기까지 “강좌를 열면 들으러 오는 시민이 거의 없어서 폐강되기 일쑤”였던 ‘한국 철학’이라는 주제로 1년 강좌를 기획한 도서관과 그 제안을 덥석 받아들인 저자, 전호근 『고문진보』를 처음으로 전호근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시작한 건 2007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무렵부터다. 파주에서 직장생활을 했기에 평일에 강의를 듣고 싶어도 엄두를 못 내다가 백수가 되자마자 일산과 서울을 오가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논어』 『맹자』를 연이어 수강하다가 다시 직장생활의 늪으로 빠지면서 한동안 공백이 있었고 2011년부터 박지원, 『논어』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께 편집자로 인사를 하게 되었다. 전호근 선생님의 강의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은 안다. 그의 폭넓은 문헌 장악력과 고전에.. 2015. 12. 11.
[책 엿보기] <한국 철학사>(전호근 지음)를 읽는 몇 가지 방법-독서가이드 『한국 철학사』(전호근 지음)로 독서모임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읽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원효부터 장일순까지 정주행을 말리는 건 절대 아니니 그저 참고하세요. 『한국 철학사』를 읽는 몇 가지 방법 1. 주요 인물로 읽기 * 10명 : 원효, 최치원, 지눌, 정도전, 서경덕, 이황, 박지원, 정약용, 김정희, 함석헌 * 20명 : 원효, 최치원, 지눌, 이규보, 정몽주, 정도전, 조광조, 서경덕, 이언적, 이황, 이이, 유형원, 정제두, 홍대용, 박지원, 정약용, 김정희, 최제우, 박종홍, 함석헌 * 라이벌로 읽기 : 원효-의상, 균여-의천, 지눌-성철, 정몽주-정도전, 이황-이이-조식, 박지원-정약용 # 박지원, 정약용 2. 논쟁으로 읽기 * 돈점(頓漸) 논쟁(돈오돈수와 돈오점수 논쟁): 돈점.. 2015. 12. 7.
[두더지 인간들] "노숙자의 목소리를 통해 현대사회의 비극을 잡아낸, 탐사 문학의 고전" "노숙자의 목소리를 통해 현대사회의 비극을 잡아낸, 탐사 문학의 고전" -, 제니퍼 토스 지음, 2015년 서양 문학에서 지하는 에덴동산 같은 낙원으로 묘사되지 않습니다. 성서 혹은 성서의 해석에서 지하는 오랫동안 지옥과 동일시되었다고 하죠. 그러나 역사학자 로잘린드 윌리엄스가 쓴 을 보면, 역사적으로 지하에 대한 두려움은 기술 진보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예로 선사시대에 지하는 지상의 자연적 위험을 막아주는 안락한 피난처였고, 과학혁명이 도래하기 전 땅은 일반적으로 따스하게 보살펴주는 어머니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다고 하죠. 서양의 사회사와 문학사에 등장하는 지하에 대한 뿌리 깊은 부정적인 편견, 깊은 공포와 달리, 실제 지하에 살고 있는 '두더지 인간들'에게 지하는 지상의 위험.. 2015. 12. 7.
“길 아래 도시가 있다” 뉴욕의 언더월드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탐사록: <두더지 인간들> “길 아래 도시가 있다” 뉴욕의 언더월드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탐사록, 『두더지 인간들(The Mole People)』 고대에는 강압에 의해 지하에 살아야 했습니다. 로마의 노예들은 평생 광산에서 일하다 죽었고, 중세에 타타르 족이 침략했을 때 크림 반도 사람들은 수직으로 입구가 나 있는 구덩이에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19세기는 물론 20세기까지 지하 거주지에 빈곤한 노동자들이 산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의 더비셔 벅스턴에서는 쥐꼬리만큼 돈을 받으며 노예 같은 취급을 받았던 석회 노동자들이 폐석 더미에 굴을 파고 살았답니다. 이런 인간 이하의 조건을 가진 지하 거주지는 산업혁명 이전의 역사 기록에만 등장할까요? 아닙니다. 지금은 대도시 아래의 터널과 동굴로 형태만 달라졌을 뿐 지하 거주지는 여.. 2015. 12. 3.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소설가 장강명이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협동조합 롤링다이스에서 '일상 속 쓰임새 좋은 책을 추천하는' 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레터의 주인공은 장강명 소설가. 그가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를 추천해주셨습니다^^ ----------------------------------- 소설가 장강명이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왜 일을 하느라 인생을 바쳐야 하는 거지? 내가 다니는 회사는 나를 언제까지 책임져줄 수 있을까? 회사에서 나가면 뭘 해야 하지? 이런 곤란한 질문에 저자는 자기의 답을 내놓습니다. 소설가는 절대 줄 수 없는 답이죠. 이건 그렇게 살아본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답입니다. 직접 살아본 이야기이기 때문에 허황되지 않아요. 실체 없는 '대안적 삶'을 미화하지 않습니다. 읽는 순간에만 적당히 기분 나른하게 해주는.. 2015.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