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육아1 [책 엿보기: 너는 나의 그림책] 황유진 그림책테라피스트의 책육아 10년 구매 사이트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쿠팡 인터파크 1. "엄마 회사 나가지 말고 나랑 놀자" 서너 살 때 첫째는 자주 『엄마 마중』을 읽어달라고 했다. 2. 첫째가 계속 이 책을 찾은 이유는, 그림 속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장면을 만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3. 나에게 그림책은 어떤 육아서보다 더 직관적인 육아서이자, 아이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컸는지 가늠하게 해주는 성장 지표였다. 4. 아이와 나 사이에 다리가 되어준 그림책은 힘겨운 육아를 견뎌낼 힘을, 가족에게는 감동과 위안의 순간들을 선물해주었다. 5. 그렇게 그림책을 읽은 지 10년이 되었다. 6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과하게 성실하지 않으려' 한다. 설렁설렁 읽기로 아낀 에너지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피는 데 쓴다.. 2021.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