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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 회사 나가지 말고 나랑 놀자"
서너 살 때 첫째는 자주
『엄마 마중』을 읽어달라고 했다.
2. 첫째가 계속 이 책을 찾은 이유는,
그림 속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장면을
만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3. 나에게 그림책은 어떤 육아서보다
더 직관적인 육아서이자,
아이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컸는지
가늠하게 해주는 성장 지표였다.
4. 아이와 나 사이에 다리가 되어준
그림책은 힘겨운 육아를 견뎌낼 힘을,
가족에게는 감동과 위안의
순간들을 선물해주었다.
5. 그렇게
그림책을 읽은 지
10년이 되었다.
6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과하게 성실하지 않으려' 한다.
설렁설렁 읽기로 아낀 에너지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피는 데 쓴다.
7.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지난달과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어떤 감정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지가
그림책 읽는 시간에 자연스레 흘러나온다.
8. 그림책 읽는 시간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아니라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데에
그 본질이 있다.
9. 평소라면 나오지 않을 솔직한 목소리가
밖으로 나온다. 나도 이거 때문에
속상한 적 있었는데,
엄마가 예전에 이런 말 했었잖아,
10. 단 한 권의 그림책이라도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며 읽는다면,
그것은 충분한 독서를 넘어
완전한 독서가 된다.
11. 많은 부모가 그림책을 통해
보편적인 어린이의 마음을 배우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아이의
마음에도 가닿기를 바란다.
12.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과 보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너는 나의 그림책』을 읽어보라 대답하겠다.”
―한미화(어린이책 평론가)
13. "육아로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낀 날의 마음,
아이를 두고 회사를 오가며 미안함을 느낀 날의 마음,
두 아이를 키우며 매 순간 느낀 갈등의 마음이 그림책과 엮여,
읽는 이의 마음에 묵직하게 닿는다."
―이다랑(그로잉맘 대표)
14. 『어른의 그림책』 황유진 작가가
그림책 읽듯 두 아이를 읽어온 10년의 기록
너는 나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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