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이벤트

[지의 관객 만들기] 출간 기념 북토크

나와 우리의 삶을 위한 지식교양 2025. 5. 31. 10:22

『지知의 관객 만들기-어느 철학자의 경영 분투기』의 저자 아즈마 히로키 선생님이 한국 독자에게 전하는 인삿말🎶

 

안녕하세요. 아즈마 히로키입니다.😊 이번에 『겐론 전기』(『지知의 관객 만들기』 원제)가 이런 형태로 한국어로 출간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철학서와 달리 제가 지난 15년간 운영해 온 '겐론'이라는 회사의 경영에 관한 우여곡절을 담은 책입니다. 저를 철학자나 평론가로 생각하는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꽤나 의외이면서도, 아마도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일반적인 대학 지식인들과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아주 잘 보여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의 철학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으니, 부디 읽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5월 말 일본 여행을 준비하던 번역자 지비원 선생님께 꼭 아즈마 히로키 선생님을 만나뵙고 한국 독자에게 전하는 인삿말을 동영상으로 녹화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무사히 임무를 마친 선생님께 감사감사😍 『지知의 관객 만들기』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입니다. 아즈마 선생님을 한국에 모실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수 있게 많이들 읽어주세요) 우선 이 책을 발견하고 번역한 지비원 선생님과 함께 책과 일본 방문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바로 대선 바로 다음달인 수요일 저녁 7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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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知의 관객 만들기-어느 철학자의 경영 분투기』


📚 새로운 지적(知的)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 뛰어든 어느 철학자의 좌충우돌 경영 분투기

스물한 살에 비평가 데뷔, 스물일곱 살에 낸 첫 저서로 산토리학예상 수상, 30대에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 반열에 오른 철학자 아즈마 히로키. 일본 사상계를 독식했던 2000년대를 지나 2010년대에 그는 새로운 지적(知的) 공간의 구축을 목표로 겐론이라는 회사를 창업합니다.

사상지 『겐론』과 단행본 시리즈 ‘겐론총서’를 펴내는 출판사, 토크 콘서트 공간 ‘겐론카페’, 시민 강좌 ‘겐론스쿨’, 유료 동영상 공유 플랫폼 ‘시라스’ 운영 등 외견상 화려해 보이는 겐론의 이면에는 동료의 배반, 자금 고갈, 방만한 조직 운영, 인사 난맥상 등 실패와 실수가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한 인문학자가 경영의 신체를 갖기까지 치러낸 악전고투의 역사, 그리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한 콘텐츠 기업 겐론의 10년

현재 겐론은 연매출 3억 엔(약 30억 원)에 이르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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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知의 관객 만들기』 출간 기념 지비원 번역가 북토크

12년 차 도서 번역가, 6년 차 산업 번역가 지비원이 말하는 『지知의 관객 만들기』 등 일서 기획과 번역, 그리고 산업 번역 이야기

🔸사회: 박숙희(메멘토 대표)

🔸일시: 2025. 6. 4.(수) 저녁 7시

🔸장소: 번역가의 서재(서울 마포구 동교로17길 67, 101호)

🔸참가비: 1만원(카카오뱅크 3333-04-9951432 / 예금주 박숙희)

🔸신청: https://bit.ly/43bMe2W( or 메멘토 프로필 링크트리)